프레데릭 코싸흐 부르고뉴 베도

프레데릭 코싸흐

Frederic Cossard

발효에 대한 깊은 이해로 생산한 꼬뜨 드 뉘 내추럴 와인

비긴즈

프레데릭 코싸흐는 본래 유제품 발효업에 종사하던 가족에서 태어나 와인메이커로 전향한 떠오르는 내추럴 와인 생산자입니다. 발효에 대한 깊은 이해와 떼루아에 대한 존중을 담아 내추럴 와인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는 그의 이력에서 오는 독특한 강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996년, 생 로맹(Saint-Romain), 오세 뒤레스(Auxey-Duresses), 뉘 생 조르주(Nuits Saint Georges)에서 약간의 포도밭을 빌려 와인을 생산하기 시작한 프레데릭 코싸흐는 1997년 도멘 드 샤쏘네의 이름으로 첫 빈티지를 출시했습니다. 점점 도멘의 규모를 늘려가게 되면서 두 번째 네고시앙인 프레데릭 코싸흐를 설립하였고 모든 와인은 도멘 드 샤쏘네와 동일하게 와인 생산을 합니다. 현재 부르고뉴 뫼르소, 퓔리니 몽라쉐, 샤사뉴 몽라쉐, 뽀마르, 뉘 생 조르주, 샹볼 뮈지니, 본 로마네 등 꼬드 도르 전역에 약 7ha 규모로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포도밭과 양조

프레데릭 코싸흐는 땅과 포도나무를 존중하는 것을 기본 철학으로 삼으며 내추럴 와인을 양조합니다. 따라서 가능한 화학 비료나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포도를 재배하고 이산화황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채 와인 양조를 합니다. 줄기는 따로 제거하지 않고 잘 익은 포도를 선별하여 손으로 수확을 진행하며 송이째 발효하고 상대적으로 긴 침용(Maceration)기간과 발효 기간을 가지는데, 보통 5~6주 동안 나무로 만든 발효조에서 알코올 발효와 함께 동시에 젖산 발효(Malolactic Fermentation)가 일어납니다. 인위적으로 효모를 사용하지 않으며 오존(O3)으로 위생 처리하여 만들어진 오크통에서 12~15개월 간 숙성을 진행합니다. 숙성 기간에 효모를 저어주는 작업이나 랙킹(Racking-배럴에서 배럴로 와인을 옮기는 과정)은 전혀 하지 않고, 여과나 정제 작업 또한 하지 않습니다. 와인 양조 전반에 걸쳐 위생에 특히 신경을 많이 쓰고 관리를 하는데 이는 지난 10년 동안 유제품업에 종사한 것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생산한 와인은 도멘 드 샤쏘네와 네고시앙 프레데릭 코싸흐로 나누어 출시되는데 보통 꼬뜨 드 뉘 지역의 레드 와인은 모두 네고시앙 이름으로 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