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구아조

Domaine Goisot

    도멘 구아조

    Domaine Goisot

    필록세라로부터 지켜낸 부르고뉴의 소비뇽 블랑


    비긴즈

    구아조 가문의 시작은 14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850년 욘(Yonne)지역은 면적이 약 40,000ha로 프랑스에서 가장 큰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었지만 유럽 와인 역사에서 가장 암울했던 사건인 필록세라(Phylloxera-포도 나무에 생기는 심각한 병충해) 앞에서 예외가 될 수는 없었습니다. 당시 많은 피해를 입었던 포도밭은 약 6,000ha로 추정되는데 특히 생 브리(Saint-Bris)와 이랑시(Irancy)에 부근을 비롯하여 유럽 전체에 퍼지게 됩니다. 심각한 위기를 견디고 보존된 포도밭 중 약 30ha를 보유한 도멘 구아조는 여전히 고품질의 포도를 생산하고 있고 11세기 경에 지어진 오래된 와인 셀러에서 와인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셀러는 독보적인 역사적 가치를 가진 까브로 보디가드가 별도로 지키고 있을 정도로 철저하게 관리합니다. 현재는 구아조 가문의 마리 구아조 벨로(Marie Goisot Bellot)가 와이너리를 운영을 하고 있으며 화이트 와인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포도밭과 양조

    구아조는 떼루아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환경을 존중해야 하며, 좋은 포도를 재배하는 것이 고품질 와인 생산의 핵심 가치라 생각합니다. 환경을 존중하는 방법 중 토양, 나무, 환경, 기후, 그리고 사람의 역할은 필수적이라 여기고 이러한 요소들을 한데 아우르는 최적의 방법으로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을 선택했습니다. 구아조는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처음 에코서트(Ecocert)와 데메테르(Demeter) 유기농 인증을 받았던 당시와 같은 기준으로 까다롭게 포도를 재배합니다. 또한 여러 해 동안 포도밭 내의 나무들의 밀도를 높여 각 나무들이 좀 더 깊게 뿌리를 내리도록 관리하면서 더 복합적이고 성숙한 포도 열매를 생산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현재는 욘(Yonne) 지역에 헥타르당 4,500~7,000 그루의 포도나무가 심어져 있고, 올드 바인의 경우 헥타르당 10,000그루에 달합니다.

    포도밭의 모든 관리는 모두 손으로 직접 작업하고 있으며 불필요할 정도로 많은 양의 포도를 수확하거나 수분이 많고 풍미가 덜한 열매를 제한하기 위해 엄격하게 순 제거(disbudding)를 합니다. 화학 약품은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봄 서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부터 미리 경작을 하는 방법으로 관리하고 비료 역시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오직 자연적으로 만든 부엽토를 사용해서 연간 일정 횟수로 밭에 뿌려주어 영양분을 공급합니다.

    도멘 구아조의 주력 와인은 화이트이지만 부르고뉴 최북단에서 재배하는 피노 누아는 프랑스 현지 소믈리에들에게도 조금씩 명성이 알려지기 시작했고 다수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혹자는 언더그라운드 컬트 피노 누아라고도 칭할 정도이니 섬세한 피노 누아 와인을 맛보고 싶다면 꼭 마셔보기를 추천합니다.


    와이너리 FACT

    소유주
    Guillhem Goisot
    생산자
    Guillhem Goisot
    국가
    프랑스
    설립년도
    1947
    주소
    30 rue Bienvenu Martin 89530 Saint Bris le Vineux, France

    생산 와인

    종류
    와인
    품종
    비고

      와이너리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