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파미유 이자벨 페란도
Famille Isabel Ferrando ・
파미유 이자벨 페란도
Famille Isabel Ferrando
은행가 출신 와인메이커의 대담한 열정과 도전
비긴즈
1920년대 남부 론 아비뇽(Avignon) 지역의 약사이던 페르낭 세흐(Fernand Serre)가 80 헥타르에 달하는 샤또네프 뒤 파프(Chateauneuf du Pape)의 포도밭을 매입하며 설립한 도멘 생 프레페(Domaine Saint Prefert)가 모체입니다. 본업과 별개로 와인메이커의 꿈을 키우던 그는 곧 셀러를 구축하고, 재배 및 양조법에 대하여 자세히 학습하는 등 열정 넘치는 행보를 거듭하여 삽시간에 고품질의 와인으로 명성을 얻게 됩니다. 더 나아가, 직접 병입하여 미국으로 수출 판매를 시작한 지역 내 최초의 와이너리 타이틀을 거머쥐었으며, 이후 아들 까밀(Camille)과 그의 부인 수잔(Suzanne)이 와이너리를 물려받아 운영을 이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까밀이 사망한 뒤 수잔은 와인메이커 로써의 의욕을 상실하게 되었고, 전직 은행가였지만 샤또네프 뒤 파프의 전설이라 여겨지는 앙리 보노(Hernri Bonneau)의 멘토링과 지공다스(Gigondas)에서 높은 명성을 자랑하는 도멘 라스빠이-아이(Domaine Raspail-Ay)에서 실무 경험을 쌓는 등 도멘의 창립주와 유사한 길을 걷는 이사벨 페란도에게 2002년 도멘과 13.2 헥타르의 포도밭을 매각하게 됩니다.
와이너리의 체제를 갖춘 이사벨 페란도는 남부 론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양조학자 이자 와인메이커 였던 필립 깜비(Philippe Cambie)의 컨설팅과 함께 2003년 기존 도멘의 이름 아래 와인을 생산해 왔으며, 이듬해인 2004년 3.9 헥타르의 모래 토양 포도밭을 추가로 구입해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첫 빈티지를 별도로 생산하게 됩니다. 더 나아가, 자신이 소유한 포도밭에 대한 이해도가 충분하다고 판단한 2020년부터는 모든 와인에 대해 자신의 이름을 담은 라벨로 출시하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그녀의 외동딸 귈메뜨(Guillemette)가 합류하여 함께 힘을 합쳐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포도밭과 양조
그르나슈(Grenache), 쉬라(Syrah), 무르베드르(Mourvedre), 생소(Cinsault), 백포도 클라렛(Clairettes) 등 남부 론의 대표 품종들을 중심으로 재배하며, 올드 바인에 대한 애착이 깊은 생산자의 뜻에 따라 70~100년 이상 수령의 묘목이 주를 이룹니다. 토양은 해가 저문 후에도 포도나무에 열기를 전달하는 커다란 자갈 표면과 과실미와 타닌의 부드러운 질감을 강조하는 진흙, 모래 베이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비오디나믹 농법 및 떼루아에 대한 존중을 기반으로 하는 철학과 함께 포도를 재배합니다.
와이너리의 주력인 레드 와인은 손 수확된 포도는 100% 송이째 자연적인 발효 과정을 거치며, 뉴츄럴(Neutural)한 스타일의 드미 뮈(Demi Muids – 남부 론 지역에서 자주 사용되는 600L 용량의 오크 배럴)를 비롯해 앙포라(Amphora), 콘크리트 용기 등을 알맞게 배합하여 포도의 특성과 이상적으로 작용하게끔 숙성합니다.
화이트 와인의 경우 유산 발효를 생략하여 신선한 매력이 도드라지게끔 하며, 커다란 오크 배럴과 콘크리트 용기를 각각 절반씩 사용하여 6개월 간 숙성합니다.
와이너리 FACT
소유주
Isabel Ferrando
생산자
Famille Isabel Ferrando
국가
프랑스
설립년도
2004
주소
425, Chemin Saint Préfert 84 230 Châteauneuf-du-Pape, France
생산 와인
종류
와인
품종
비고